공지사항

[협회기사] 151229 -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12-29 16:28
조회
2422

“3D프린팅 온라인 콘텐츠 뱅크를 3D프린팅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담는 종합포털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오는 2016년부터는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이용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흥석 한국3D프린팅협회 사무총장은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3D프린팅 온라인 콘텐츠 뱅크(3dbank.or.kr)’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관련한 정보는 무엇이든 제공하는 종합포털로 우겠다는 구상이다.

박 사무총장은 “콘텐츠 뱅크는 3D프린팅 모델링 콘텐츠를 공유·거래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이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동향정보, 정책정보 등 관련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포털”이라며 “예비창업자는 투자자를 찾을 수 있고 공부하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멘토에게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는 협업 중매자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오픈했고 3개월 정도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주목받는 아이디어를 누구나 거래 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3D프린팅은 제조업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기술로 꼽히며 기대를 받아왔지만 국내에서는 산업적으로 성장이 더뎠다. 하지만 지난달 3D프린팅 활성화를 위한 ‘삼차원조형산업 진흥 및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3D프린팅 활성화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새해부터 산업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콘텐츠 뱅크는 3D프린팅을 확산하는 촉매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 중국에 비해 3D프린팅 후발주자로 생태계가 취약하다”며 “법 제정은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지원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3D프린팅 산업발전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프린팅 시장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미국은 2010년부터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3D프린팅 전문연구기관을 세우고 벨트를 형성하는 등 제조업 선진국 부흥을 꿈꾸고 있다”며 “가까운 중국, 일본도 대규모 투자계획과 발전 로드맵을 통해 3D프린팅을 핵심산업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등 원천기술이 떨어지고 전문인력과 사업모델이 부족하다”면서 “3D프린팅산업 진흥법과 이에 따른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SK텔레콤, 네이버 등 30여개 업체 주도로 설립된 협회도 3D프린팅 확산을 위해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 사무총장은 “앞으로 정부와 기업, 정부와 국민 매개자이자 조정자로서 다양한 소리와 과제를 결집해 정책화하겠다”며 “국민의 창의력을 개인 자산이자 국가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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