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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의 국내 사례와 미래를 조망하는 포럼이 오는 3월 31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에서 벤처사업가로 변신한 고산 대표가 연사로 나서 '3D프린터와 산업'이란 주제로 제3차 산업혁명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전체적인 그림 속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조망한다.

이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전문 갤러리 '디지털 핸즈'를 운영중인 최성권 관장이 ▲3D 프린팅 산업시대에 디자인과 예술 교육을 어떻게 보다 창의적으로 바꿀 수 있는가? ▲이런 창의적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를 어떻게 스타트업과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 ▲이 모두를 세계화 시키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 라는 세 가지 화두로 '디자인과 예술, 그리고 3D프린팅'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 번째로 현대자동차 디자인CAS팀 도민호 팀장이 '3D프린팅과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자동차 디자인 개발에서의 3D프린터 기술의 활용 실태와 효과, 타 분야와 융합 기술 등을 설명하고 현대자동차에서 3D프린터 기술이 활성화된 요인을 통해 3D프린터 기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품 디자이너와 그래픽 디자이너 4명으로 이뤄진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메소즈'가 스몰하우스 빅도어 호텔의 3D프린팅 기술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디자이너가 보급형 3D프린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행했던 연구과정과 디자인 콘텐츠 개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원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밖에 디자인 메소즈가 디자인을 제공하고, 고산 대표가 직접 3D프린터로 시연한 제품을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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