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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정성희·이하 경남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예와 디지털기기를 접목한 여성창업과정인 '디지털공방 여성창업과정'을 개설한다.

4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3개월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평소 취업·창업이나 공예에 관심이 있고 컴퓨터 활용 가능한 여성이면 참여 가능하고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도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260시간, 1일 4시간으로 진행된다.

3D모델링, 3D프린팅, 3D프린터 원리와 활용 교육, 캐릭터 디자인 출력, 미니어처·피규어 제작실습, 후 가공, 창업 세무·특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경남새일본부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운영하는 공방 대부분은 생활 물품, 소품 등을 손으로 제작하는 수공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량 생산해낼 수 없는 한계와 물품생산의 다양성에 제한을 받았다"며 "이전 여성 창업의 국한된 범위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가짐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서도 여성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새일센터는 이번 디지털공방 여성창업과정을 통해 미니어처·피규어 외주제작업체와 연계한 전시회 개최, 프리마켓 또는 박람회 참여 지원 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안정적인 창업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새일센터로 문의(대표전화 1588-3475·055-286-1674)하거나 홈페이지(www.gnwomenwor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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