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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토종 3D프린팅 기술을 뽐낸 회사가 있다. 2013년 문을 열어 국내 1위 3D프린팅 업체로 성장한 로킷(ROKIT)이다.

로킷은 지난 22일 개막한 세계 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3가지 재료를 섞어서 하나의 결과물로 만드는 3D프린터 스텔스(Stealth)를 선보였다.

3개 재료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3D프린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스텔스 시리즈는 ‘스텔스 300’, ‘스텔스 450’, ‘스텔스 750’으로 구성된다. 제품 크기에 따른 차이다.

스텔스는 PC 없이 모바일로 연결해 조종하는 컬러·멀티 프린팅 압출기다. 또 터치스크린으로 조작 가능하다. RGB 필라멘트를 이용해 화려한 색깔로 3D 프린팅한다.

한편 로킷은 일반 소비자용과 산업용 3D프린터 라인업을 갖춘 업체다. IoT 기능을 탑재한 3D프린터는 물론 초콜릿을 출력하는 3D프린터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3D프린팅 콘텐츠 플랫폼 유니버스3D도 운영한다.

[출처]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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