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사] 160830 - 3D 프린터 기술 개발 “상상 뛰어 넘겠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08-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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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지역 대학 최초로 ‘3D 프린터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영천시 소재 공업 특성화 고등학교인 금호중ㆍ공업고등학교와 ‘3D 프린터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3D 프린팅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3D 프린터 기술 개발 프로젝트는 ‘3D 프린터’라는 미래 산업의 핵심 도구를 지역 대학과 특성화 고교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3D 프린터 공동 기술 개발 건은 ‘적층형 삼차원 프린터’라는 기본 개념에 기존의 플라스틱 필라멘트가 아닌 신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에 나노융합기술원의 3D 프린팅ㆍ인쇄전자 연구센터의 기술력과 금호공업고등학교의 인재, 가공 노하우가 어우러져 개발 될 것이므로 큰 기대가 예상된다.

또 이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포항 내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디멘시스의 설계 자문을 얻어 기술력이 한층 더 축적됐음을 알 수 있다.

이 두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 제작하는 3D 프린터의 시제품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하는 ‘2016 경북과학축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 참여고교인 손대성 금호중·공업고등학교장은 “금호공고가 뛰어나고 내세울 수 있는 도제 사관학교를 본 사업에 적극 활용, 특성화 고교가 가지고 있는 기술 인력의 양성과 활용이라는 장점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지난해 5월부터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3D 프린팅 인재육성 지원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타 지역과는 다른 ‘찾아가는 3D 프린팅 특화교육’으로 지역의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신훈규 3D 프린팅·인쇄전자연구 센터장은 “이번 협력 모델이 대학의 지역 사회 기여와 과학 문화 확산의 좋은 예시로 작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산업 발전을 위해 인재 육성과 과학 문화의 저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융합기술원과 금호중·공업고등학교가 함께 개발하는 3D 프린터는 향후 3D 프린팅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교보재로 활용할 계획이며, 무한상상실과 더불어 소외지역 및 계층에 보급과 전파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학교와 교류중인 개발도상국에도 교보재를 기증, 과학 교육 선진화를 위한 교육 봉사, 국제 교류로 연계하는 계획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경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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