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사] 160802 - 올해말 금속 3D프린팅 핵심 특허 풀린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6-08-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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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3D프린팅 분야 핵심 기술의 특허 기간이 올해말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본격적인 금속 3D프린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금속 3D프린터의 출시가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09년 FDM(Fused Deposition Modelling)에 관한 특허 기간이 만료되면서 1만 달러를 상회하던 FDM 방식 3D프린터 가격이 1천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메이커봇, 얼티메이커 등 일반 소비자층을 겨냥한 프린터들이 속속 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금속 3D프린팅의 경우 ‘SLM(Selective Laser Melting)’과 ‘DMLS(Direct Metal Laser Sintering)’로 불리는 특허가 주목받고 있는데,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SLM 특허 기술이 21016년 12월 만료될 예정이다. 관련 특허가 플리면 기존 제품 보다 훨씬 저렴한 금속 3D프린터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층까지는 아니더라도 제품 디자이너와 엔니니어들을 중심으로 금속 3D 프린팅의 수요가 확산될 전망이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부품의 경량화와 즉시 생산 등 제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우주항공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수퍼드라코(SuperDraco)' 엔진 연소실 부품을 3D프린터로 제작하고 있으며 NASA는 로켓 엔진용 터보펌프를 금속 3D 프린터로 제작할 계획이다. 보잉은 항공기에 들어가는 2만여개의 부품을 3D프린터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으며, 에어버스는 올해부터 다양한 금속 부품을 3D프린터로 제작해 자사 항공기에 채택한다.

의료 분야에도 금속 3D프린팅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금속 임플란트의 사용을 승인했다.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3D프린팅 두개골과 흉곽이 실제 인체 수술에 적용됐다.

[출처] 로봇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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